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이를 공급하여 사용하는 장치로,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다. ‘에너지 저장 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에 따라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작으로 정보를 교환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전원과 결합할 수 있고 전기 요금이 저렴한 시간에 저장한 전기를 피크타임에 사용할 수도 있다. 또 대규모 정전 상태가 발생하면, ESS로 미리 충전해 둔 에너지를 사용해 전력을 공급함으로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일본 원전 사태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 등 다양한 환경 변화에서 기인하는 전력 불확실성에도 대비할 수 있다. 저가형 모델을 앞세운 중국은 세계 ESS 시장에서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내 기업에서는 리튬 배터리를 ESS 시장에 진출시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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