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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페이퍼(Penny Paper)
19세기 미국에서 처음 나온 흥미 위주의 기사를 앞세운 값싼 대중지 19세기 미국에서 흥미 위주의 기사를 앞세웠던 값싼 대중지를 페니 페이퍼라고 불렀다. 당시 신문은 비싼 구독료와 어려운 내용으로 일부 사람들에게만 소비되었는데, 페니 페이퍼는 더 많은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1부 가격을 1센트(1페니)로 책정했다. 첫 페니 페이퍼는 1833년에 발행된 '더 선'(the sun)이다. 범죄와 흥미 위주의 뉴스를 적절하게 섞어 많은 독자를 확보했다. 현대에는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유명인의 스캔들이나 엽기적이고 선정적인 사건을 보도하는 언론을 지칭할 때 페니 페이퍼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선정 언론의 전형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지식인의 전유물이었던 정보가 서민층에게 알려지는 핵심 역할을 했고 대중의 정치 참여를 돕고 시민의 목소리를 분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페니 페이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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