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현수 에드먼 제5회 WBC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된 미국 국적의 야구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Thomas Hyunsu Edman)은 미국내셔널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야수다. 2023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는 한국 출신 이민자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계 미국인이지만 부모 중 한 명의 출생지에 따라 출전국을 결정할 수 있다는 WBC규정으로 한국 유니폼을 입었다. 2006년 WBC 개막 이래로 한국 국적이 아닌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 건 처음이다. 토미 에드먼은 2021년 내셔널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미국 프로야구(MLB) 정상급 2루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유격수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뤄 내야를 책임질 전망이다. 대표팀의 유일한 양손 타자이기도한 그는 대표팀 공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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