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효과 강력한 경쟁자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가 강연에서 예를 들어 유명해진 효과로, 노르웨이 등 북유럽 지역에서 청어가 이동 중에 폐사하는 일이 잦아지자 어장에 메기를 넣고 청어가 도망다니도록 했더니 오히려 청어가 더 오래 생존했다는 말이다. 하지만 실제 북유럽 지역에선 이런 방식을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조나 우리에 천적을 넣는다고 생존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팩트체크 언론 <뉴스톱>은 메기 효과가 경영학계, 특히 아시아권에서만 주로 쓰이는 개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금도 프로그램에 투입된 새로운 출연자나 업계에 등장한 기업으로 높아진 긴장을 설명할 때 자주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권에 등장해 많은 은행의 송금 수수료를 없애는 효과를 낸 카카오뱅크나 스타트업이었던 타다 등을 두고 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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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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