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기존에 동일 분야 혹은 유사 분야에서 단기간 혹은 장기간, 중기간 정규직 혹은 임시직 등으로 근무했던 자를 선호하거나 우선채용하는 현상을 말한다. 정규직, 임시직이 아니더라도 인턴사원으로 일정 기간 근무했을 경우, 회사 또는 기관의 기준에 따라 상이하나 보통 1호봉의 경력으로 혹은 경력의 일부로 인정해준다. 취업 빙하기가 확산되면서 주로 경력직을 선호하나 전임 직장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퇴사했는가도 내밀하게 살펴본다. 심각한 경우 신원조사를 빌미로 전에 근무했던 전임 직장의 직장동료나 관리자들에게 수소문하거나 과거를 캐는 사례가 있어 인권 침해 논란이 일기도 한다.
취업 빙하기가 발생하기 수년 전의 신규 채용자들이 자신의 상상과 다르다, 혹은 인내심 부족, 정서적 문제 등으로 쉽게 이직하는 일이 장기간 발생하고 쌓여지면서, 신규자에 대한 기피 현상도 증가하였다. 반면에 인맥과 연줄에 의한 채용 등의 현상 같은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니트족/구직 단념
Not currently engaged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로 해당 단어의 서두 부분인 NEET를 취한 줄임말이다. 취직 하지도 않고, 학교에 다니지도 않고, 학원에서 교육을 받지도 않으며 어떠한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청년층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에서는 구직 단념자, 구직 포기자라는 용어로도 번역된다. 현재 직업이 없다는 점에서는 실업자, 실직자, 무직자와 비슷하지만, 구직, 취직의 의사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취직, 구직의 의사가 있는 실업자, 무직자, 실직자와는 의미가 다르다. 간혹 니트족을 소비에 과도하게 적응한 존재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소비 자체를 거부하거나 소극적인 소비 형태를 띄기도 한다. 간혹 세상과 담을 쌓고, 가상공간, 비현실적인 것, 자기만의 세계에 빠지는 케이스도 있지만 이는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 자폐증 등 정신심리학적인 문제로 본다. 니트족은 경제적 측면에서 보는 경제학적 용어로서 히키코모리, 은둔형 외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