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서식 목록
번호 |
|
|
별점 |
|
다운로드 |
92 |
|
[이력서 작성요령] 눈에띄는 이력서 작성법
눈에 띄는 이력서 작성법
♣앞 10줄에 승부를 걸어라!!!
'잘 쓴 이력서'의 전형이 있는 건 아니지만 '눈에 띄는 이력서'는 분명있다. 취업알선 전문업체들에 따르면, 경기가 좋을 때는 튀는 이력서가 많지만 불황일 때는 조직융화를 강조하는 모범적인 이력서로 돌아간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인재'를 찾게 마련인 기업으로서는 '짧지만, 분명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드러낸 이력서를 주목한다. 많은 이력서를 받는 경우 인사 담당자는 몇 십 초만에 서류전형의 통과가 판가름난다. 그렇다면 앞 10줄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바 문방구식 이력서는 피해야 한다. 이력서는 자신의 자서전이 아니다. 그런 만큼 짧은 단어나 문장으로 자신을 명쾌하게 표현할 수 있는 헤드라인을 만드는 것도 인사담당자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 인사담당자가 한 사람의 이력서에 눈길을 주는 시간은 짧다. 인사담당자가자신의 이력서를 석줄 이상 읽고 있다면 일단 성공한 셈이다.
채용담당자의 눈길을 붙잡는 이력서 쓰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한마디로 설명해주는 이른바 '셀링포인트(selling point)'를 확연히 드 러내야 한다. 거창한 학력이나 죄다 A로 깔아놓은 성적표만 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거나 친구가 많다는 식의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이력서는 인사담당자에게 반감을 주고 결국 구석으로 밀릴 수밖에 없으며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것인지를 가장 먼저 분명하게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이 성공적으로 해낸 업무를 구체적으로 적는 게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과거에 참여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할 경우 단어를 선택하는 데 있어 '열심히 했다', '좋은 평가를 얻었다' 보다는 매출액이나 구체적인 평가 지점을 짚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직무분야와 다른 내용 과감히 생략해라!!!
그렇다면 이거다, 하는 느낌이 오는 온라인 이력서는 어떤 걸까. 온라인 이력서가 어필하려면 제목을 잘 쓰는 게 생명이며 자기소개서의 경우 처음 다섯줄 정도에서 이미 걸러지게 마련이다.
온라인 이력서는 기업체가 키워드를 걸어서 원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는 방식이다. 예컨대 인터넷 문서인 html을 잘하는 사람을 구한다면 이를 키워드로 쳐서 수많은 이력서 중에서 해당하는 사람을 검색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수백, 수천장의 이력서가 목록에 올라오면 인사담당자는 당장 제목부터 관심을 갖게 된다. 결국 자신의 온라인 이력서파일 제목이 우선 눈길을 끌어야 하는 것이다.
이력서를 읽는 인사담당자는 이력서를 쓰는 절박한 심정의 구직자만큼 성의나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넘쳐나는 이력서 속에서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다. 그런만큼 개성있는 이력서만이 살아남아 면접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원할 업체의 성격에 맞는 개성있는 이력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여러 형태의 이력서를 작성해 등록해두는 방법도 있다. 한 이력서에는 자신의 웹디자인 경력만 넣고 컴퓨터프로그래밍 경력은 뺄 수도 있고 다른 이력서에는 거꾸로 컴퓨터프로그래밍 경력만 넣어둘 수도 있는 것이다.
짧은 이력서에 '쓰지 말아야할 내용'은 어떤 것일까? 경력직의 경우 지원한 직무분야와 동떨어진 다른분야에서의 경험이 나열되면 되레 점수를 깎일 수 있다. 수많은 자격증이 지원한 분야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을 경우에도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
|
|
|
|
91 |
|
[이력서 작성요령] 취업 준비의 시작, 직무를 아는 것부터
30초 안에 당락 결정… 장황한 서술보단 제목부터 튀고 구체적인 이력서가 취업의 지름길
“아무튼 이력서가 뽑혀야지 면접을 보든 할 게 아닌가.”
일자리를 잃은 지 2년이 다 돼가는 김아무개(43)씨는 이력서만 보면 제풀에 부아가 치민다. 심사가 틀어지다 못해 아예 진력날 정도다. 그동안 써서 제출한 이력서만 50여장. 이력서를 들이밀고 기다리는 데 지친 지도 이미 오래다. 퇴직금으로 근근이 꾸려온 생계도 바닥을 드러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당장 막막할 수밖에 없는데 기업체 인사담당자한테는 도무지 연락이 없다. 다니던 무역업체에서 정리해고 대상으로 통보받을 때만 해도 세상은 때로 그런 것이지, 하며 스스로 애써 위안했지만 현실은 꽉 막힌 벽, 그것이었다. 내미는 이력서마다 퇴짜를 맞기 일쑤인 세상 앞에서 그의 조바심은 더해만 가고 있다.
앞쪽 10줄에 승부를 걸어라
S기업 홍보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아무개(41)씨도 이력서라면 이골이 난 사람이다. 실업자 신세는 아니므로 김씨에 비해 나은 편이랄 수 있지만, 오래 전부터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직장을 옮기려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이곳저곳에 10여 차례 이력서를 내밀었지만 번번이 주저앉고 말았기 때문이다. “기다려라”는 이력서 접수담당자의 말이 끝이었다. 박씨는 “이력서를 내면 몇 군데서 연락이 올 거라 생각했는데 한곳도 없었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고개만 가로저었다. 며칠이 지나도 기다리던 전화는 끝내 오지 않았지만 지금도 그는 밤마다 책상 앞에 이력서를 놓고 앉는다. 내 이력서가 뭔가 잘못된 걸까, 하면서 쩔쩔매며 이력서를 고치고 또 고치는 것이다.
두 사람의 이력서가 인사담당자의 눈을 잡아끌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물론 워낙 이력서에 담을 변변한 커리어가 없어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이력서 쓰는 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김씨의 말처럼 취업의 좁은 문을 뚫으려면 먼저 이력서가 통과돼야 한다. 그래야 면접이든 뭐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쓴 이력서’의 전형이 있는 건 아니지만 ‘눈에 띄는 이력서’는 분명 있다. 취업알선 전문업체들에 따르면, 경기가 좋을 때는 튀는 이력서가 많지만 불황일 때는 조직융화를 강조하는 모범적인 이력서로 돌아간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인재’를 찾게 마련인 기업으로서는 ‘짧지만, 분명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드러낸 이력서를 주목한다.
LG전자 인사담당자는 “수많은 이력서를 읽다보면 뭔가 특별하다는 느낌이 오는 게 있다”며 “이력서 맨앞 몇줄에서 판가름이 나는 만큼 앞쪽 10줄 안에 자기를 가장 잘 드러내게 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력을 장황하게 잔뜩 늘어놓은, 밋밋한 이력서는 흥미를 주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른바 문방구식 이력서는 피해야 한다. 이력서는 자신의 자서전이 아니다. 그런 만큼 짧은 단어나 문장으로 자신을 명쾌하게 표현할 수 있는 헤드라인을 만드는 것도 인사담당자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 인사담당자가 한 사람의 이력서에 눈길을 주는 시간은 짧다. 헤드헌팅업체인 유니코서어치 유순신 사장은 “사람을 뽑기 위해 고용주들이 한장의 이력서를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0초”라며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식으로 시작되는 진부하고 상투적인 자기소개서는 금방 흥미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사담당자가 자신의 이력서를 석줄 이상 읽고 있다면 일단 성공한 셈이다.
채용담당자의 눈길을 붙잡는 이력서 쓰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한마디로 설명해주는 이른바 ‘셀링 포인트’(selling point)를 확연히 드러내야 한다. 거창한 학력이나 죄다 A로 깔아놓은 성적표만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취업정보업체인 캐리어서포트 최홍 기획실장은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거나 친구가 많다는 식의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이력서는 인사담당자에게 반감을 주고 결국 구석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며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것인지를 가장 먼저 분명하게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신이 성공적으로 해낸 업무를 구체적으로 적는 게 필요하다. 예컨대 옛 직장에서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을 경우 ‘성공적이었다’는 추상적 표현보다 예상보다 매출을 15%증가시켰다는 식으로 쓰는 것이다.
[자료출처 - 한겨레신문]취업 준비의 시작, 직무를 아는 것부터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에 드는 비용이 높은 반면 업무성취도에 대한 만족도 가 낮은 이유는 대학교육이 산업계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 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교육과정 등 산·학 협력을 통해 노동 시장에서 원하는 인력이 적시에 배출돼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 다.
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각 업무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업무 분야별로 차별화된 인재채용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LG생활건 강의 채용 담당자는 “지금까지의 업무 세분화가 안 된 일괄적 채용이나 단순 면접방식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해당 업무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갖 춘 인재 확보와 취업희망자의 업무만족도 제고 측면에서 모두 미흡한 측면 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앞으로는 업무 분야별 특성에 맞는 채용방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 다. 대기업에 취업한 대졸 신입사원을 재교육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20.3개월이며, 교육에 드는 비용만 총 8조 2,000억원(연간 4조 8,595원) 에 달하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회가 전국 100인 이상 536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 원 재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재교육 기간은 대기업의 경 우 평균 29.6개월이 걸리며, 중소기업은 16.1개월로 나타났다. 재교육은 신입사원이 실무에 투입되기 전에 하는 수습교육과 교육연수, OJT가 모두 포함되는 기간이다.
교육비용과 임금, 4대 보험 기업부담분 등 재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기 업의 경우 1인당 평균 1억 600여 만원(연간 4,300여 만원), 중소기업은 1 인당 3,900여 만원(연간 2,900여만원)에 달했다.
이는 결국 대학의 실무능력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스란히 기업 의 추가 교육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신입사원의 업무성 취도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25.9%에 불과했으며, ‘보통’이 48.4%, ‘대체로 불만족’이 25.3%였다.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에 드는 비용이 높은 반면 업무성취도에 대한 만족도 가 낮은 이유는 대학교육이 산업계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 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교육과정 등 산·학 협력을 통해 노동 시장에서 원하는 인력이 적시에 배출되어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못하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온라인 리서치 회사 폴에버와 공동 으로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자 4,2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자 중 73.8%가 ‘대학 재학시 취업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답했 다. 취업교육을 받지 못한 이유로는 ‘학교에서 취업교육을 실시하지 않았 다’는 응답이 40.1%로 가장 많았다. 구직자들이 대학교에서 받은 취업교 육의 내용(복수응답)도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이미지 컨설팅 특강 (45.8%), 자격증 취득 관련 강의(31.5%), 기업채용 설명 (30.5%), 각종 진로설계 검사(21.9%) 등의 순이었다.
반면 산학협력기관 및 기업의 현장교육은 17.8%, 대학이 추천해준 기업의 인턴 근무는 11.2%로 저조했다. 취업교육 강사로는 직종별 현장 전문가 (56.0%)를 가장 선호했고, 기업 인사담당자(18.6%)가 그 뒤를 이어 취업 과 직접 관련된 실무자에게 교육받기를 원했다.
직무를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취업을 앞둔 구직자들은 직무 중심의 철저한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흔히 취업에 대해 가지는 궁금증들은 채용 시기나 선발 기준, 제한 기준, 면접을 대비한 준비 사항, 입사 선택 결정 등이 높은 비 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구직자의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은 예전과 달 라진 기업의 채용 실정을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다.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기업들은 모집과 관련된 이런저런 제약들이 사 라지면서 일괄적인 공채에서 상시채용 체제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 상시 채용을 선호하는 기업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충 세 가지 정도의 특 징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인력채용이 용이하지 않은 직종을 모집한다든가 경력직을 모집하는 경우, 그리고 이직이 잦은 직종 등이다. 예외로 상시로 인력을 지원 받아 인력풀 을 형성하고 충원이 필요한 때에 연락을 취해 채용을 결정하는 곳도 있 다. 상시채용을 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주로 신규채용이 쉽지 않다는 특징 이 있다.
구직자 입장에서 또 한 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채용 패턴이다. 예전 기업 의 채용 패턴에 비해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직종별(예를 들어 일반 사무 직) 모집이 아니라 그보다 하위 개념인 직무별(예를 들어 기획, 인사 등) 모집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의 채용공고를 보면 이미 이러한 채용 패턴이 일반화되고 있는 실정이 다. 모집공고는 직종별 모집형태를 취하고 있더라도 실제로는 직무 중심 의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도 있다. 이렇게 채용 패턴이 변화하는 이유 는 기업의 인력 수요 예측이 현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사람이 직무에 맞춰야 하는 형태의 인력 배치가 주를 이뤘다. 일 괄적인 대규모 채용이 이루어지고 나서 현업에 배치했지만 지금은 처음부 터 직무에 맞는 인재를 뽑고 있다. 따라서 직무 중심으로 취업을 준비해 야 한다. 전문지식이 필요한 이공계통 등 직무별 성격이 강한 전공 분야 를 제외하고는 많은 구직자들이 여기에서부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무작정 지원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높은 ‘스펙’임 에도 불구하고 쓴맛을 보는 사례가 발생한다. 학교 성적도 우수하고 영어 도 잘한다고 자부하던 사람들이 떨어졌을 때 채용기준이 무엇인가 하는 의 문이 생길 수 있지만 관련분야에 대한 준비가 안 된 사람을 선발 대상에 서 제외시키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기업의 규모가 작거나 크다고 해서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이 그다지 다르 진 않다. 다만 인재를 보는 경영자의 가치관과 해당 회사가 어떤 업종의 사업을 하느냐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뿐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그 일에는 어떤 사람이 적합한지를 파악해서 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취업난을 돌파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
|
|
|
90 |
|
[이력서 작성요령] 회사에 맞춰 이력서 준비하자
■참가 기업에 대한 정보 사전 파악
최근 개최되는 채용박람회는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실제 박람회에 참석하기 전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박람회 참가 업체, 채용분야, 현장에서 면접을 보는지 여부, 자주 등장하는 질문 등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이렇게 파악한 정보는 현장 면접에서 기업에 대한 관심으로 보일 수 있다.
■1주일에 한번씩 이력서 바꿔야
온라인 채용박람회라면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씩 이력서를 바꿀 필요가 있다. 박람회 기간 중 새로 참가한 기업들을 확인하고, 채용분야에 맞춰 이력서를 갱신하고 지원하는 구직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지원 회사의 특성에 맞게 이력서를 작성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수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람회에서 같은 이력서로 여러 업체에 천편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금물. 인사담당자들에게 성의 부족으로 보일 수 있다.
■경력직은 전문성을 강조하라
채용박람회에는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는 만큼 인사담당자 눈에 띌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경력직의 경우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
예를 들어 기업체 광고담당이나 광고회사에 지원할 경우, 자기소개서를 광고 문안처럼 작성하거나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자신의 일대기를 구성할 수 있다.
■기본을 지켜라
일부 구직자들은 박람회장에서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복장으로 면접에 임하는 경우가 있다. 인사담당자와 대면하는 순간부터 면접 시작이다. 기업에 가서 면접을 보는 것이 아니라고 해도, 적절하지 못한 차림이나 말투는 인사담당자들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
■ 중소기업 도전해라
대규모 채용박람회장에서 인기 대기업의 부스 앞에는 구직자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구직자들이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얼굴도 한 번 못 보고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대기업에만 매달리지 말고 유망 중소기업에 도전해 보자.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을 통해 박람회 참가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
|
|
89 |
|
[이력서 작성요령] 자기표현을 두려워하지 마라
자기표현을 두려워하지 마라
한 헤드헌팅사 통계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거나 외국에서 공부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 연봉을 더 받고 있으며 이력서를 통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훨씬 능숙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우선 연봉제가 체질화돼 있기 때문이다. 연공서열에 따른 호봉제는 상호 협력과 온화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능숙하게 자기를 표현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이에 비해 연봉제를 실시하는 외국계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들은 또한 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아직도 특별한 사고를 치지 않고 중간쯤 되는 위치에서 일하는 사람이 가장 장수한다고 생각한다. 스타 플레이어로 왕따가 되기보다는 조용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것을 선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글로벌 문화에서 경쟁력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때로는 자신을 과감하고 자신있게 표현하는 일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자기를 표현하는 데 익숙한 외국계 기업들 특유의 기업 문화는 서류에서도 그대로 표출된다. 기회가 된다면, 외국계 기업에 제출한 다른 사람들의 이력서를 한번쯤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신의 신상, 학교와 전공, 회사와 경력기간 정도만 기술하던 이력서에서 벗어나,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와 구체적인 경력,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를 명확히 표현함으로써 좀더 주제가 분명하고 자신있는 자기표현에 한발 다가서보자. 이런 작은 서류가 당신을 성공의 길로 인도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
|
|
|
88 |
|
[이력서 작성요령] 센스 있는 이력서 작성 요령
“나만의 차별화 전략을 세워라”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이력서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심지어 임원급 인력조차 신입 때 사용한 양식을 대충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놀라울 때가 많다. 이력서 한 장에 따라 취업 여부가 결정될 뿐만 아니라 연봉에서도 수백만 원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사실 이력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막상 작성하려 해도 막막하기 쉽다. 그러면 다른 사람과 차별되고 좀 더 센스 있는 이력서 작성을 통해 취업과 연봉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헤드라인을 작성하라
신문을 보면 잘 이해할 수 있다. 어느 신문이든 신문의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자리에 큼직하게 ‘○○신문’이라고 기록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중요한 뉴스거리로 헤드라인을 작성한다.
마찬가지로 이력서나 자기 소개서에도 그냥 단순히 ‘이력서’ ‘자기 소개서’라고 무의미하게 나열하는 것보다 자신을 한마디로 압축해서 표현할 수 있는 문구를 만들어 한눈에 띄도록 하는 것이 다른 이력서보다 더 세련되게 보일 수 있다.
문구를 만들 때도 “무조건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한 몸 불태우겠습니다” 등의 모호한 표현보다 지원한 직종과 직무에 적합한 강점이나 장점 또는 특기 사항들이 한눈에 드러나도록 기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자면 이력서 제목에 “김민정-공예를 바탕으로 한 미적 감각이 탁월한 웹디자이너”, “이승진-286에서부터 컴퓨터에 열정을 쏟아 온 델파이 프로그래머”, “조창선-개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홍보 전문가” 등으로 기재하는 것이다. 이런 간단한 문구로 자신의 강점을 호소력 있게 전달해야만 인사 담당자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2)프로필을 적어라
대개 유명한 강사나 저자들 또는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프로필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감히 “내가 그렇게 내세울 프로필이 무엇이 있겠는가”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조금만 잘 꾸며도 아주 세련된 느낌을 상대에게 줄 수 있다. 작은 것 하나에도 센스가 필요하다.
위치는 우측 상단이나 좌측 상단이 가장 무난하게 좋을 듯하다. 때에 따라서는 좌우측 하단도 고려해 볼 만하다. 프로필 문구는 유명인의 축소된 프로필을 연상해 작성하면 되는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그분들처럼 길게 늘여 쓰는 것보다 3~4줄 이내로 짤막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이 적어 보는 것은 어떨까.
◆윤병호
- 경력 5년차 웹 기획자
- 산업자원부의 넥스트잡 웹사이트 구축 기획
- 디자인·프로그래밍·시스템까지 이해하는 웹 기획자
◆김영범
- 경력 1년차 웹마케터
- 씨큐어넷에서 지난 한 해 실적 2억 원 달성
- 2005년 파워잡의 30여 개 제휴 네트워크 구축
이력서에 프로필을 적을 때 유의할 점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면 안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능한 한 좌우측 귀퉁이 공간을 최대한 활용, 이력서 내에 공백이 너무 많지 않도록 해야 한다.
(3)도장이나 사인을 사용해 보자
예전에는 우편으로 이력서 제출시 도장이나 사인이 없으면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반드시 도장을 찍거나 서명하도록 했다.
실제로 인사 담당자들 중에는 도장을 찍지 않거나 서명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불성실하거나 무성의한 사람으로 구분, 불이익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이력서 접수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도장이나 자신의 서명을 생략하고 보내는 경우가 보편화됐다. 하지만 자신의 도장과 서명을 스캔받은 후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 직인란에 덧붙이면 좀 더 신뢰와 정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이력서를 보는 인사 담당자 역시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되는 호감과 신뢰감을 받게 되는 것이다.
|
|
|
|
87 |
|
[이력서 작성요령] 경력이력서 작성법
① 지금까지 맡은 업무와 앞으로 맡게 될 업무의 연계성을 두고 기술하라.
회사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하는 것은 지원자의 경력을 십분 이용하여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 만큼,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커리어를 극대화하여 포장하고, 단순 나열이 아닌 전 직장에서의 업무 실적을 구체적인 수치 등으로 표현하여 업무 능력에 대한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
② 전 직장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라.
예를 들어 같은 영업직이라 할지라도 제조분야와 정보통신 분야의 영업은 직무 능력 면에서 엄연히 다른 능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짧게라도 전에 근무한 회사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는 것이 좋다.
③ 업무 능력을 극대화하여 상세히 적어라.
이력서는 간단명료하게 적는 것이 원칙이지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주어야 한다. 아르바이트 경험도 자신이 지원 분야에 관한 것이라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인사담당자가 지원자의 능력을 알 수 있는 정보는 상세히 기술한다.
④ 업무 적인 능력 이외의 것도 간단히 기술하라.
경력사원이라면 업무적으로 주어지는 여러 상황에 대해 이미 프로나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전 직장에서의 부서원 관리와 관련된 자기만의 방법이나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적어 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특출한 사람으로 보여서 나쁠 것은 없다.
|
|
|
|
86 |
|
[이력서 작성요령] 30초 안에 당락 결정… 장황한 서술보단 제목부터 튀고 구체적인 이력서가 취업의 지름길
◆‘경력사항’은 자세히 적되, 관련된 사항만 정리해서 = 영문 이력서와 달리 국문 이력서의 경력사항에는 업무내용만 간단하게 나열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잘못된 상식이다. 내가 어느 부서에서 어떤 일들을 어떻게 했고, 어떤 성과들을 거두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적을 필요가 있다. 물론 중언부언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할 필요는 있으며, 특히 취업 희망 직무와 관련된 부분에 중점을 두어 작성한다. 부서 인원, 거래금액, 거래건수, 목표액, 달성비율 등 구체적 숫자를 포함하는 게 좋다. 본인의 실적이나 업적을 과장하는 것은 당연히 금물.
◆ 불필요한 자격증이나 특이한 취미는 적지 마라 = ‘기타 사항’의 자격증란에 ‘운전면허 2종 보통’ 등 직무와 무관한 면허나 자격증을 적으면 왠지 궁핍해 보여 좋지 않다(물론 영업직 등 운전면허가 필요한 경우는 예외). 또 너무 튀거나 위험도가 높은 취미, 특히 시간을 많이 요하는 취미는 빼는 게 좋다.
◆ ‘인적사항’에서 본적, 호적관계, 상세한 가족관계는 빼도 무방 = 취업 희망 회사에서 특별히 요구할 경우는 예외겠지만, 자세한 가족 관련 사항은 이력서에서 빼도 좋다. 이런 사항은 과거 ‘문방구 이력서’에 포함되는 바람에 관행적으로 써온 경향이 있었다. 이름, 현주소, 생년월일, 병역관계, 결혼·자녀 여부, 연락처 정도면 족하다.
◆ 사진 첨부나 출신고교 기재는 불필요 = 인물이 탁월한 경우가 아니라면, 또 상대 회사에서 요구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진은 굳이 첨부할 필요가 없다. 괜히 면접 담당관을 ‘실망’시킬 수 있고, 또 사진에 신경을 쓰게 해 본인 실력을 피력할 기회를 줄일 가능성도 있다. 첨부할 경우엔 전문 사진관에서 찍은, 인상 좋은 사진을 골라 사용한다.
또 ‘학력 및 교육사항’에서 최종학력이 대졸 이상인 경우, 출신고교가 오랜 전통의 학교가 아니라면 굳이 적을 필요가 없다. ‘교육사항’에는 직무에 관련된 교육이나 외국어·컴퓨터 등 직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만 써 넣는다.
글자체(Font)나 서식(Style)은 튀지 않고 단정하여 읽기 편하게 작성하고, 명조·바탕·굴림체에 크기는 11~12 정도가 무난하다. 오·탈자나 정확한 연락처에 대한 최종 확인도30초 안에 당락 결정… 장황한 서술보단 제목부터 튀고 구체적인 이력서가 취업의 지름길
“아무튼 이력서가 뽑혀야지 면접을 보든 할 게 아닌가.”
일자리를 잃은 지 2년이 다 돼가는 김아무개(43)씨는 이력서만 보면 제풀에 부아가 치민다. 심사가 틀어지다 못해 아예 진력날 정도다. 그동안 써서 제출한 이력서만 50여장. 이력서를 들이밀고 기다리는 데 지친 지도 이미 오래다. 퇴직금으로 근근이 꾸려온 생계도 바닥을 드러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당장 막막할 수밖에 없는데 기업체 인사담당자한테는 도무지 연락이 없다. 다니던 무역업체에서 정리해고 대상으로 통보받을 때만 해도 세상은 때로 그런 것이지, 하며 스스로 애써 위안했지만 현실은 꽉 막힌 벽, 그것이었다. 내미는 이력서마다 퇴짜를 맞기 일쑤인 세상 앞에서 그의 조바심은 더해만 가고 있다.
앞쪽 10줄에 승부를 걸어라
S기업 홍보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아무개(41)씨도 이력서라면 이골이 난 사람이다. 실업자 신세는 아니므로 김씨에 비해 나은 편이랄 수 있지만, 오래 전부터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 직장을 옮기려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이곳저곳에 10여 차례 이력서를 내밀었지만 번번이 주저앉고 말았기 때문이다. “기다려라”는 이력서 접수담당자의 말이 끝이었다. 박씨는 “이력서를 내면 몇 군데서 연락이 올 거라 생각했는데 한곳도 없었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고개만 가로저었다. 며칠이 지나도 기다리던 전화는 끝내 오지 않았지만 지금도 그는 밤마다 책상 앞에 이력서를 놓고 앉는다. 내 이력서가 뭔가 잘못된 걸까, 하면서 쩔쩔매며 이력서를 고치고 또 고치는 것이다.
두 사람의 이력서가 인사담당자의 눈을 잡아끌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물론 워낙 이력서에 담을 변변한 커리어가 없어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이력서 쓰는 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김씨의 말처럼 취업의 좁은 문을 뚫으려면 먼저 이력서가 통과돼야 한다. 그래야 면접이든 뭐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쓴 이력서’의 전형이 있는 건 아니지만 ‘눈에 띄는 이력서’는 분명 있다. 취업알선 전문업체들에 따르면, 경기가 좋을 때는 튀는 이력서가 많지만 불황일 때는 조직융화를 강조하는 모범적인 이력서로 돌아간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인재’를 찾게 마련인 기업으로서는 ‘짧지만, 분명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드러낸 이력서를 주목한다.
LG전자 인사담당자는 “수많은 이력서를 읽다보면 뭔가 특별하다는 느낌이 오는 게 있다”며 “이력서 맨앞 몇줄에서 판가름이 나는 만큼 앞쪽 10줄 안에 자기를 가장 잘 드러내게 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력을 장황하게 잔뜩 늘어놓은, 밋밋한 이력서는 흥미를 주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른바 문방구식 이력서는 피해야 한다. 이력서는 자신의 자서전이 아니다. 그런 만큼 짧은 단어나 문장으로 자신을 명쾌하게 표현할 수 있는 헤드라인을 만드는 것도 인사담당자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 인사담당자가 한 사람의 이력서에 눈길을 주는 시간은 짧다. 헤드헌팅업체인 유니코서어치 유순신 사장은 “사람을 뽑기 위해 고용주들이 한장의 이력서를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0초”라며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식으로 시작되는 진부하고 상투적인 자기소개서는 금방 흥미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사담당자가 자신의 이력서를 석줄 이상 읽고 있다면 일단 성공한 셈이다.
채용담당자의 눈길을 붙잡는 이력서 쓰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한마디로 설명해주는 이른바 ‘셀링 포인트’(selling point)를 확연히 드러내야 한다. 거창한 학력이나 죄다 A로 깔아놓은 성적표만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취업정보업체인 캐리어서포트 최홍 기획실장은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거나 친구가 많다는 식의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이력서는 인사담당자에게 반감을 주고 결국 구석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며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것인지를 가장 먼저 분명하게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신이 성공적으로 해낸 업무를 구체적으로 적는 게 필요하다. 예컨대 옛 직장에서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을 경우 ‘성공적이었다’는 추상적 표현보다 예상보다 매출을 15%증가시켰다는 식으로 쓰는 것이다.
|
|
|
|
85 |
|
[이력서 작성요령] 이력서에 특이한 취미는 적지마라
◆‘경력사항’은 자세히 적되, 관련된 사항만 정리해서 = 영문 이력서와 달리 국문 이력서의 경력사항에는 업무내용만 간단하게 나열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잘못된 상식이다. 내가 어느 부서에서 어떤 일들을 어떻게 했고, 어떤 성과들을 거두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적을 필요가 있다. 물론 중언부언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할 필요는 있으며, 특히 취업 희망 직무와 관련된 부분에 중점을 두어 작성한다. 부서 인원, 거래금액, 거래건수, 목표액, 달성비율 등 구체적 숫자를 포함하는 게 좋다. 본인의 실적이나 업적을 과장하는 것은 당연히 금물.
◆ 불필요한 자격증이나 특이한 취미는 적지 마라 = ‘기타 사항’의 자격증란에 ‘운전면허 2종 보통’ 등 직무와 무관한 면허나 자격증을 적으면 왠지 궁핍해 보여 좋지 않다(물론 영업직 등 운전면허가 필요한 경우는 예외). 또 너무 튀거나 위험도가 높은 취미, 특히 시간을 많이 요하는 취미는 빼는 게 좋다.
◆ ‘인적사항’에서 본적, 호적관계, 상세한 가족관계는 빼도 무방 = 취업 희망 회사에서 특별히 요구할 경우는 예외겠지만, 자세한 가족 관련 사항은 이력서에서 빼도 좋다. 이런 사항은 과거 ‘문방구 이력서’에 포함되는 바람에 관행적으로 써온 경향이 있었다. 이름, 현주소, 생년월일, 병역관계, 결혼·자녀 여부, 연락처 정도면 족하다.
◆ 사진 첨부나 출신고교 기재는 불필요 = 인물이 탁월한 경우가 아니라면, 또 상대 회사에서 요구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진은 굳이 첨부할 필요가 없다. 괜히 면접 담당관을 ‘실망’시킬 수 있고, 또 사진에 신경을 쓰게 해 본인 실력을 피력할 기회를 줄일 가능성도 있다. 첨부할 경우엔 전문 사진관에서 찍은, 인상 좋은 사진을 골라 사용한다.
또 ‘학력 및 교육사항’에서 최종학력이 대졸 이상인 경우, 출신고교가 오랜 전통의 학교가 아니라면 굳이 적을 필요가 없다. ‘교육사항’에는 직무에 관련된 교육이나 외국어·컴퓨터 등 직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만 써 넣는다.
글자체(Font)나 서식(Style)은 튀지 않고 단정하여 읽기 편하게 작성하고, 명조·바탕·굴림체에 크기는 11~12 정도가 무난하다. 오·탈자나 정확한 연락처에 대한 최종 확인도 잊지 말아야 한다.
|
|
|
|
84 |
|
[이력서 작성요령] 100전 100패 이력서
공채 시즌이 시작되면서 대학 졸업예정자와 취업 재수생들의 발길이 바뻐졌습니다. 뉴스에는 청년실업 35만명과 올 해 각 기업의 채용 계획이 부정적이란 보도가 연일 이어집니다. 저도 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취업전략 상담을 하다보면 취업난이 예년보다 훨씬 심각함을 체감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는 정말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이력서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1. 지원회사에 대한 공부는 단 10분도 안했을 것 같은 스팸 이력서
이력서 한장, 자기소개서 한장을 만들어 두고서 지원회사에서 어떤 능력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는지 확인도 안해보고 무작정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스팸메일 또는 웹사이트 게시판 광고 글 같은 스팸형 이력서 지원자
인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진 회사라면 이런 지원자를 뽑아줄 회사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100통이 아닌 1만통을 써도 결과는 늘 같을 것입니다.
2. 표절 자기소개서
인터넷이나 명언집에 돌아다니는 문구를 그대로 베껴서 써놓은 자기소개서는 인사담당자들의 눈에는 어김없이 표절 자기소개서로 낙인이 찍힙니다.
자기 생각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건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이라고 생각해서 살짝 옮겨 놓은 표절 자기소개서로 면접까지 간다고 할지라도, 면접에서는 더 큰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슈퍼맨 이력서
자신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상담하다 보면, 실제로 슈퍼맨은 아니고
|
|
|
|
83 |
|
[이력서 작성요령] 취업사이트 이력서 활용법
◇"이력서 비공개" 능사는 아니다
간혹 불량 채용기업의 피해를 염려해 자신의 이력서를 비공개로 설정하는 소극적인 신입 지원자들이 눈에 띈다. 이는 스스로 구직활동 범위를 좁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온라인 이력서는 구직자들이 발품을 팔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자신 을 홍보할 수 있는 최고 매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범위를 넓 혀가고 있다. 구직자와 구인자간 중계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구직활 동에 온라인 이력서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헤드헌팅 기업들은 경력직 고급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취업사이 트의 이력서 검색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이력서 를 "공개"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력서 공백은 반드시 메우자
기본 정보만 입력해 놓고 기업의 연 락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기업에서 볼 때 지원자들이 이 력서에 기재한 기본적인 정보만을 읽어본 후 채용여부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내 이력서를 상단에 노출시키자
취업사이트마다 특성이 있지만 대 개 업데이트된 이력서 순으로 리스트가 나열되는 것이 보통이다. 자신의 이력서를 자주 업데이트해 놓는 노력이 필요하다.
◇뉴스레터를 신청하라
대규모 공채에서 수시 채용으로 분위기가 바 뀌면서 일자리가 연중 수시로 일어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대기업 공채와 같은 시기별로 중요한 채용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취업사이트에 뉴스레터 메일링 리스트를 등록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
|
|
|
|
82 |
|
[이력서 작성요령] 이력서에 부모 학벌·재산 빼자
기업 채용담당자들은 입사지원서에서 '부모의 학벌.재산'을 삭제돼야 할 항목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전국의 기업 채용담당자 195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입사지원서에서 제외돼야 할 항목'을 묻는 질문에 32.4%가 '부모의 학벌.재산'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2.4년제로 구분되는 '학력'이 22.4%로 나타났고, 외국어 능력 19.3%, 키.체중 등 신체사항 6.4%, 학교 소재지 5.6% 순으로 집계됐다.
구직자들 역시 '부모님 학벌.재산'(30.5%)이 가장 제외돼야 할 항목이라 대답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3월 국내 대기업 및 공기업 등 올해 채용을 실시한 62개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를 분석한 결과 업체마다 평균 16개 항목이 개인의 능력이나 수행업무와 연관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업체들에게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은 '학력'의 경우 '지원자 사이의 변별력 확보' 등의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잡코리아 김정철 본부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시 지원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연관이 없는 평가 항목은 점차 제외되고 있는 추세"라며 "일부 기업들이 평가기준에 차별적 항목을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81 |
|
[이력서 작성요령] 인사담당자를 미소짓게 하는 온라인 지원법
요즘은 대부분의 회사가 입사지원서를 이메일로 받고 있다. 정성스럽게 한 글자 한 글자 손으로 써서 네모난 서류 봉투에 담아서는 행여나 서류가 분실될까 우체국에서 등기로 지원서를 접수하던 우리의 선배들에 비하면,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 많은 회사에 지원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인크루트 통계에 의하면 58% 이상의 구직자가 입사조건과 맞지 않더라도 ‘일단 입사지원을 하고 본다’는 대답을 했다. 채용담당자의 입장에서 보면 입사지원 서류중의 58% 이상은 허수 지원이라는 말이다. 읽어볼 가치도 없는 입사지원서란 있을 수 없겠지만 채용담당자의 시간과 노력을 허비시키는 귀찮은 서류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실제로 채용공고가 나갈 때마다 번번이 입사지원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채용분야에 따라 그에 맞는 형태로 수정을 해서 입사지원을 하는 사람은 그 성의가 고맙지만 대부분은 매번 똑같은 지원서를 접수한다. 미안하지만 이런 서류는 즉시 삭제된다.
온라인 입사지원이 활성화되면서 구직자, 구인자 모두 편리해지기는 했지만 꼭 가고 싶은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희석되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이력서 중에서도 빛나고 눈에 띄는 이력서는 채택되기 마련이다. 바로 정성이 가득 담긴 이력서이다. 아래 온라인 입사지원시 인사담당자를 흐뭇하게 해 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과 주의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
■ 이메일 제목에 지원 분야와 이름(본명)을 반드시 기재한다. (중요)
인사담당자에게 오는 이메일이 상당히 많다. 잘 알겠지만 요즘은 스팸 메일도 제목을 그럴 듯 하게 보내서 필터링으로 걸러내기도 어렵다. 이메일의 제목에는 입사지원 서류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명시를 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제목에 길게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예 :
[입사지원서] 이종현, 지원분야-인사팀 ⇒ O
건강한 정신 건강한 신체를 가진 젊은이 @#@$@#& ⇒ X
■ 메일 본문에는 지원분야. 출신 학교, 전공, 연락처 등 간단한 인적 사항과 지원동기 등을 굵고 짧은 문구 두세 줄 정도로만 적는다.
메일 본문에 주저리 주저리 길게 써놓는다 해도 그거 읽을 시간 없다.
■ 증명사진,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자격증(어학) 등은 스캔받아서 첨부한다.
물론 구인광고에는 첨부 서류는 면접시 제출해도 상관없다는 문구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위 사항들은 입사지원서 상에 다 기재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줄의 글자 또는 숫자로 보는 것과 직접 서류들을 눈으로 보는 것과는 받아들이는 느낌 자체가 다를 것이다.
특히, 신입인 경우는 성적증명서를 관심있게 보게 된다. 요즘엔 여러 개의 학과가 통합되어 세부 전공을 자세히 알 수가 없다.
예 : 전기전자 컴퓨터공학과(도대체 전공이 뭔지…)
■ 보낸 사람 이름(Nick name)은 너무 튀지 않게 한다.
본인의 본명을 쓰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지원 분야에 맞는 센스있는 닉네임도 괜찮다. 물론, ‘보낸 사람’ 옆의 ‘제목’에는 지원자 본명이 있어야 한다. 실제로 “나이트 짱”, “니가 뭔데” 등의 닉네임을 봤지만 내용도 보기 전에 첫인상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예 : 영업부에 지원할 때 “MARKETER”, “KING OF SALES” 등
인사담당자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지원서 만들기
■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기타 증빙서류를 한번의 클릭으로 모두 열람할 수 있고 또 출력이 가능하도록 한다. 엑셀, 한글, MS-워드 등 무엇으로 작성을 하든 인사담당자가 한번 클릭해서 모든 서류들을 다 열람할 수 있고 또 한 번의 클릭으로 모든 서류가 출력될 수 있도록 한다.
예 :
1페이지 : 표지 - 제목, 지원분야, 성명, 목차 등
2페이지 : 입사지원서
3페이지 : 졸업증명서 (그림파일 첨부)
4페이지 : 성적증명서 (그림파일 첨부)
5페이지 : 자격증 등
■ 여러 파일들을 압축해서 보내는 지원자들이 가끔 있는데 가급적이면 압축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압축을 해서 보내느니 차라리 여러 개의 파일로 보내는 편이 낫다. 시간에 쫓기다 보면 압축푸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눈에 띄는 지원서 만들기
■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본인의 성장과정 군생활 아르바이트 경험, 연수경험, 학창생활 등을 소개한 입사지원서를 만든다.
■ 각각의 내용에 맞게 사진도 곁들인다. 예를 들면 성장과정을 설명할 때는 성장과정의 사진, 대학생활에는 그 당시의 사진, 또 어학연수 사진 등을 넣는다.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을 땄다는 내용에서는 자격증을 스캔한 사진도 넣고. 또 만약 어떤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면 카페 화면 캡쳐 사진과 주소 링크 등도 삽입한다. 물론 너무 억지스럽지 않게 자연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도록 중간중간 사진을 넣는다. 약간의 포토샵 작업도 거친다면 더욱 좋다.
비슷한 내용의 이력서들을 몇 시간 동안 들여다 보다가 재미있고 특이한 히스토리북을 접하게 된다면 신선한 느낌이 들 것이다. 아직 이런 자기소개서를 받아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 한번 꼭 써보고 싶은 방법이다. 단, 주의할 점은 점잖은 표준형태의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위 소개서는 단지 참고자료로만 첨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
|
|
80 |
|
[이력서 작성요령] 구인회사 입장에서 준비하자
구인회사 입장에서 준비하자.
다양한 회사의 인사담당자를 만나면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인사책임자나 채용결정권자의 성향과 비슷한 사람이 그 회사에 지원하면 다른 경쟁자들보다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유사성과 관련한 경향은 종종 채용담당의 판단력을 흐리게 해 최적의 후보자를 찾아내는 필터링 역할에 장애를 주기도 한다.
조직 측면에서 중요한 스태프 부서의 역할상 자신의 역량과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직원이 일반적으로 인사 및 채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 포지션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업무기술과 제한된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인사담당자가 그러한 경향에 빠져드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다.
회사가 필요한 요건을 충분히 갖춘 구직자 입장에서도 이력서나 면접에서 자신의 적합성을 인사담당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했음에도 그들이 모든 것을 알아서 잘 파악해 줄 것이라는 소망은 단지 욕심일 뿐이다.
결과적으로 직접적인 피해와 손해는 자격을 갖추고도 입사에 실패한 구직자의 몫으로 남겨지는 것이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점들은 오히려 입사지원자에게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주는 다행스러운 측면이 되기도 한다.
완벽한 이력서란 개인의 연대기를 나열하거나 자서전을 요약한 것처럼 작성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생각은 소위 일류학벌과 일류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자만이 최고의 이력서를 만들 수 있고 당연히 회사는 그러한 사람을 최우선으로 채용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만든다.
이것은 여전히 많은 회사의 인사담당자가 자신의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어렵게 만드는 잘못된 요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구직자가 이 같은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어떤 회사에 지원해도 애초부터 진정한 자신감은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구인회사의 업무내용과 가장 잘 맞고 구직자의 강점들이 회사가 요구하는 내용과도 가능한 한 잘 부합하는 것만이 최고의 이력서임을 명심하자.
그리고 입사지원자로부터 진실로 원하는 능력과 태도를 인사담당자가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면접을 준비하고 대응하는 태도가 구직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다 철저하게 확인하고 대비하는 노력만큼 구직과 입사 후 업무적응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도 당연하다.
|
|
|
|
79 |
|
[이력서 작성요령] 실무적인 이력서 작성
기본적인 이력서 작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숙지했다면 이번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어떤 마음을 갖고 작성해야 하는 지 알아보자.. 일단 아래의 내용을 여러번 읽어 기본적인 마인드를 익히되, 그래도 잘 모르면, 다른 사람이 쓴 이력서를 여러 장 프린트해서 참고하여 보는 것도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대로 베끼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읽고 외운 뒤 하루 정도 지난 뒤 적는다면 본인의 것으로 융화된 본인만의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다.
아울러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은 이력서를 쓸 때 전부 3-4장을 넘지 않도록 잘 요약할 줄 알아야 하고, 특히 "본인이 사장일 경우 어떤 이력서가 보기 좋고 읽기 편할까 ?" 라는 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적는다면 더욱 훌륭한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 간단명료하되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짧은 시간 내에 작성자의 인적사항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재내용을 간추려 쓴다. 또한 출신학교나 학과, 자격증분만 아니라 수상경력, 대내외적인 활동 등 자신의 능력이나 장점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사항을 기술하여 읽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2. 과장됨이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다.
기업체에서는 성실한 사람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이력서 작성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허위나 과장됨이 없이 사실 그대로만을 기술한다.
3. 정성들여 깨끗이 작성한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국한문 혼용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요즘은 그렇지 않으므로 한자는 꼭 필요한 곳에만 쓰도록 하고, 오자나 탈자가 없도록 주의한다. 띄어쓰기 역시 주의해야 하며, 문단 정렬 등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빈칸이 있거나 오탈자가 있고, 문맥이 어법에 맞지 않는다면 인사담당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
4. 연대순으로 기술한다.
학력은 보통 중학교 졸업부터 적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확한 졸업 날짜를 적는 게 좋고, 남자의 경우 군 경력 외에 특별한 경력이 없을 때는 학력과 경력을 구분하지 않고 군 경력을 학력 속에 포함시켜 연대순으로 기술한다. 그러나 이 규칙에는 한가지 예외가 있다. 교육에 관한 부분이다. 우선 당신은 지원한 일에 가장 관련 있는 과정들을 포함시켜야 한다. 중요성의 정도를 부여하고 그 순서로 배열하고,만약 당신이 받은 과정수가 다소 만다면 덜 중요한 것이나 그 일과 관계없는 것은 빼 버린다.
5. 지원자의 자격증을 정확히 기재하고, 중요 자격증일 경우 사본을 첨부하거나 스캔해서 보낸다.
자격증은 국가적으로 공인된 자격증을 발령청과 아울러 적고, 취득 예정 자격증의 경우에는 취득예정일도 정확히 명시한다.
이밖에 타자나 컴퓨터, 속기등 사무관리 분야의 자격증이나 면허증 등 특기 할만한 내용을 기록하고 응시기업이나 업무와 관련된 연구업적 및 아르바이트, 상벌, 외국어 관련 동아리활동 등은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6. 연락처를 복수로 기재한다.
이력서 우측 상단에 직접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와 핸드폰을 정확히 기재한다. 특히 이력서상의 주소와 현거주지가 다를 때에는 반드시 직접 연락이 가능한 주소나 전화번호 등의 긴급연락처를 밝혀두어야 한다.
7. 사진은 단정한 것을 규격에 맞게 사용한다.
수수하면서도 단정한 정장에 밝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사진이 좋다. (참고로 짙은 색 정장은 더욱 신뢰감을 준다) 최근 기업에서는 컬러사진을 원하는 추세이므로 가급적 컬러사진을 준비하도록 한다. 명함판, 반명함판 크기의 사진을 요구하는 곳이 많으니 두가지 규격의 사진을 충분히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8. 시간적 여유를 두고 작성한다.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처분하게 작성해야 내용도 충실하고 오타 없이 잘 기재할 수 있다. 지망분야별로 여러 종류의 이력서를 미리 작성해 놓고, 필요할 때 마다 부분 수정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9. 마무리를 빈틈없이 한다.
절대 오타나 띄어쓰기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하므로, 다 적은 후 교정 보듯이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맨 윗부분의 성명란과 아래 서명 뒤에도 도장을 찍거나 도장 파일을 첨부함으로써 지원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잘 마무리 함으로써 빈틈없고 깔끔한 인상을 주도록 한다.
요즈음 온라인 입사지원이 보편화된 시대에 이력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사실 성실하고 기초가 갖추어진 이력서 작성이야 말로 1차 서류통과 확률을 서너배는 더 높힐 수 있는 방법이다.
10. 연락처 및 주소 기재
이력처 우측 상단에 직접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 명기. 특히 이력서상의 주소와 현거주지가 다를 때에는 반드시 직접 연락이 가능한 주소나 전화번호 등 긴급연락처를 밝혀두어야 한다.
3) 이력서의 형식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이지만 보여지는 형식도 중요하다. 만약 여러분들의 이력서 작성방식이 보여주어야 할 정보를 충분히 보여주지 많은 면접 기회를 놓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력서는 형식에 관한 세 가지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하며, 바로 '적당한 길이', '이력서의 외모 및 분명한 구조', '질적 우수성' 이다. 이러한 세가지 기준을 유념하여 작성한다면 인사 담당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더 유념해야 할 것은 이력서의 형식이나 내용에 관심을 갖고 쓰되, 지나치게 이력서를 화려하게 한다든지, 색상 강조가 너무 강하거나 많다든지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무엇이든지 중용의 미덕을 발휘하여 접근하는 것이 좋다.
1. 이력서의 길이
이력서는 가급적 1페이지로 끝내고, 거기서 핵심을 보여줘야만 한다. 많은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읽는데 지친 채용 담당자들은, 첫 페이지에서 중요하고 결정적인 정보를 찾으려고 하며, 대부분 다음 페이지는 자세히 읽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력서는 길지 않아야 하되, 너무 허술하게 빈칸이 많게 보이거나 줄 간격이 길어 허술하게 보여서는 안된다. 전체 글을 채워 보여지는 이력서 전체 틀을 잘 감안하여 작성해야 한다.
2. 이력서의 외모 및 구조
최근에 이력서 샘플이 구할 곳도 많고 다양한 이력서 폼들이 있다. 온라인 입사지원이나 정해진 입사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는 경우는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작성하여 보낼 때는 여러 이력서 샘플들이나 기존의 우수 이력서 컨테스트에서 수상한 것들은 프린트해 비교하면서 어느 것이 구체적인 항목과 구조를 갖추고 있고, 인사 담당자들이 읽기 편한 지 여러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한 뒤 자기만의 이력서 틀을 만들어 사용하도록 한다. 기본적인 이름,주소,학력,경력,특기사항,연수 등 기본 항목 외에 본인이 더 갖추고 있는 항목이 있다면 그런 항목도 추가해, 전체 구조가 명확하고 구분이 잘 되도록 만들어 써야 한다.
또한 인사담당자가 가 항목과 내용을 쉽게 구별하도록 하기 위해 다른 부분과 분리시키는 방법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빈 칸 사이와 여백을 잘 활용하여 이력서가 전체적인 보여질 때의 외모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3. 이력서의 질적 우수성
많은 구직자들이 이력서 작성에 대해 별 고민을 하지 않고, 오로지 빈칸만 열심히 적으려고 한다. 같은 옷이라도 스타일이 있고 의상코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입는 것과 아닌 사람이 입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큰 차이로 다가온다.
예를 들어 본인의 경험을 하나 적는데 "몇 년 몇 월, 어디서 무엇을 함" 정도로 기재하는 것 보다는 [기간] [기관명] [근무부서] [구체적업무] [습득한 기술] 등으로 항목을 구분하고 거기에 맞춰 좀 더 세련되게 적는다면 똑같은 패밀리레스토랑의 아르바이트 경험이라도 인사 담당자들이 볼 때 이력서의 질적 차이가 느껴질 것이다. 그러므로 한 항목을 쓰더라고 질적으로 우수하게 잘 쓰고 관리해야 하며,다 쓴 후에는 주변 사람들 (최소 3명 이상)에게 보여주고, 조언을 구하도록 한다.
|
|
|
|
78 |
|
[이력서 작성요령] 신입이력서 작성법
자신의 지원분야를 확실하게 명기하라.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하여 입수한 기업의 구인정보는 그 기업이 현재 필요한 특정 분야만 모집하고 있으므로 해당 직무 분야의 표기는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렇게 사소해 보이는 작은 차이 하나가 지원자의 의지나 열의, 일에 대한 자신감을 말없이 대변해 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지원분야와 연관된 활동을 효과적으로 기술하라.
신입의 경우,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별다른 경력이 될 것 같지 않은 사소한 일이라 생각하여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유통업계의 경우 대학 생활동안 3년간 편의점에서 일한 것이 우수한 경험으로 인정받아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여자직원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지원자에게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어떤 일이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밋밋한 학창시절을 보낸 곱게 자란 이력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사실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 아르바이트 경력이나 학업 중의 특이한 체험 등을 기입하면 효과적이다.
장래의 포부나 비전을 확실히 명기하라.
신입사원은 신입사원이기에 갖는 무언가가 있다. 바로 미래에 펼칠 꿈이다. 경력사원이라 하여 꿈이 없을 리는 없겠지만, 굳이 꿈이 아니더라도 경력사원은 자신을 포장해 줄 만한 이력 사항이 종이 한 장을 차고 넘친다. 경력사원과는 다른, 신입사원이기에 가질 수 있는 활력소를 보여주도록 한다.
|
|
|
|
|